*앵커

스레주가 ">>80 부탁" 이라고 하면

80번째 레스에 달린 내용을 따르는것





섹스리스커플이니 앵커로 애인을 유혹할래





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직 아침이지만 잘 부탁해


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리얼충이냐( ゚д゚) 、퉤


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섹스리스라니 불쌍ww


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유혹=앵커


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악질일것 같은 낌새가 드는데ww


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우선 1은 닉넴달고 너랑 상대방 스펙도 부탁


8 이름: 1

나랑 상대방의 스펙


고미쿠즈(나)

성별 남자

나이는 비밀

기본적으로 재택업무

머리가 이상하다고들 함

나는 잘 모르겠지만


애인

성별 남자

나이는 나랑 같음

평범얼굴

회사원

상대방의 얘기를 잘 들어주고

조금 휩쓸리기 쉬운면은 있지만

사람은 좋다


1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8

일단 물어보겠는데 닉넴은 고미쿠즈로 괜찮은거냐w

(*고미쿠즈: 쓰레기찌꺼기)


11 이름: 고미쿠즈

>>10

그밖에 생각나는 닉네임이라곤 고미무시나 산업폐기물 정도밖에

(*고미무시: 쓰레기벌레)


1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재택경비원인 나에게는 혹독한 스레인걸

(*재택경비원: 백수)


1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2

힘내


1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2

(ノД`)


16 이름: 고미쿠즈

얼른 일해

부흥현장이라면 인력모집하고 있지 않아?


1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에게서 여왕님의 냄새를 느꼈다


2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응?


2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왜 그러냐>>20


2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잠깐, 너네들 스펙을 다시 읽어보라고


2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하?


2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있었나?


2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 것 은


2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드디어 눈치챈거냐


2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남자

애인: 남자


3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호모 이외에는 돌아가주지 않겠어?


3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o^)┐호모…


3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렇네요ーwwww


3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와 애인의 연애 계기와 사귀기 시작한 시기

그리고 어느쪽이 타치네코인지 가르쳐주세요 하아하아하아하아


3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진정해라w


3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섹스리스 호모커플에게 기대가 크다!


3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부녀자 어디에 숨어있었던 거냐ww


3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상세사항은 언제쯤


41 이름: 고미쿠즈

호모따위의 화제로 들뜨는 사람이 있다니 세상은 참 넓구나


연애계기는 그렇게 드물거나 이상하지 않아

고교의 수학여행때 처음 알게 됐었어

여러가지 일이 잔뜩 있었지만

그걸 얘기했다간 신상이 위험하니 생략할게

미워하고, 미움받으면서 친구가 된 이후에

내가 그에게 연애감정을 느낀다는걸 눈치채고

남자끼리라던가, 내 개인적인 사정이라던가

여러가지 있었으니까 미움받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역으로 애인군 쪽에서 먼저 고백해버려서

뭐가 뭔지 모르겠는 채로 애인사이가 돼버렸어

이런저런 위기도 있었지만(생사가 걸림)

사귀기 시작한지는 슬슬 4년이 넘어가고

거의 반동거상태


그리고 타치네코가 뭐야?


4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41

섹스할 때에 안는쪽인지 안기는쪽인지

안는쪽이 타치고 안기는쪽이 네코

그보다 생사가 걸림이라니wwww


44 이름: 고미쿠즈

그거라면 네코야


4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44

상세사항 감사!


4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는 지금도 애인을 좋아하는거지?


47 이름: 고미쿠즈

>>46

글쎄 어떨까?

만약 그가 죽는다면……아마도 난 살아가겠지만

여러가지 물건을 보며 그를 떠올리거나

혼자서 그와의 기념일을 축하하면서

더이상 아무하고도 사귀는 일은 없겠지, 라고

그 정도이지 않을까 생각해


아, 잘 생각해보니 섹스리스를 극복하려고

앵커스레를 세우는 시점에서

그를 좋아하는거네


4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47

그런걸 세상에선 사랑한다고 말한다고!?


4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도 모르게 심쿵했다 이 하트도둑이!


5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내 심장도 돌려내


5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는 플래그 건축사


5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도 저렇게 말해주는 거유여친이 있었으면 좋겠다


5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53

현실을 직시해라


5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조금만 더 상세사항 부탁해

겉모습은 어떤지


56 이름: 고미쿠즈

모야시체형이라고 불림

그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180센치에 65키로

머리카락이 솜사탕같다고들 말해


애인군

의외로 역삼각형 체형이었어

179센치에 67키로

머리카락이 안테나

쓰다듬으면 기분 좋아


5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말랐어!


5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80센치 65키로…(꿀꺽)


6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피자체형인 나 눈물ww


6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의 키가 작은데 더 무거워

근육인가


63 이름: 고미쿠즈

슬슬 앵커 시작해도 될까?


6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좋다!


6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언제라도 와라!


67 이름: 고미쿠즈

그를 깨우기위해 해야할 일>>80

참고로 유혹해도 무리라면

헤어질래


6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67

잠깐 기다려wwww

사랑은 어디로 갔어wwwwwww


69 이름: 고미쿠즈

그거야 아직 젊은데도 2개월도 넘게 섹스없이 멀쩡하다는건

나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던가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거잖아


7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래도 헤어진다니

책임이 중대해지잖아


73 이름: 고미쿠즈

>>71

편하게 해도 돼, 심호흡심호흡


7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너때문에 무거워진거라고www


7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근데 오늘 애인씨 휴일이냐?


76 이름: 고미쿠즈

응, 두명 다 휴일


7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애인씨의 이불속으로 들어간다


7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딥키스로 깨운다


7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침밥에 김으로 "섹스하자"라고 적는다


8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팬티만 입고 애인의 고간을 밟는다


8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80

어이wwwww


8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가 도M의 세계에 눈뜨면 어쩌려고ww


85 이름: 고미쿠즈

고간을 밟는다 OK

우선 아침밥부터 만들고 올테니 기다려


>>84

애인군은 고간을 밟히는 것에도 기뻐해


8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잠wwwwww깐만wwwwww


8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마지막wwww


8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미 해본적 있음잼ww


8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여왕님 플레이ㅎㅇㅎㅇ


9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저도 밟아주세요


9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밟아주세요


9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M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ww


9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호모와 부녀자와 M으로 넘치다니 카오스!


9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팬티 한장차림으로 고간을 밟아준다니 포상아니냐


97 이름: 고미쿠즈

그럼 밟아주러 가볼게

지금 팬티 한장만 입었어


9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wktk

(*설레서 기대하는 스레용어)


9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부러운 플레이다


10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떤 팬티인지 엄청 신경쓰인다


10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ㅎㅇㅎㅇ


10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점점 기분나쁜 스레로 변하고 있다www


10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그 점이 좋다


106 이름: 고미쿠즈

하고왔어


10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어어어어어어어어서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


10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녀오셨어요 여왕님!!


10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결과를!

결과를 부탁드립니다!


110 이름: 고미쿠즈

내가 이렇게 레스달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결과는 나왔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적을게


팬티 한장차림으로 애인군의 침대로 갔더니

딱 적당하게 정면으로 자고있었어

피곤했던건지 내가 방으로 들어왔는데도 깨지않길래

정성스레 고간을 즈려밟으면서

「좋은아침, 애인군」

이라고 가능한 밝게 인사해봤어

그랬더니 애인군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밟지마!!!」라고 내게 야단쳤어

그리고 옷 안입으면 감기걸린다고 주의받았어


11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의 정신력wwwwww


11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왜인지 「밟지마!!!」에서 터졌다wwww


11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괜찮은 애인이잖아


114 이름: 고미쿠즈

>>113

범해줬으면 좋겠다니까


이후에 어떡하면 좋을지>>130


11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시 잘 읽어봤더니 정성스레 즈려밟았다고 적혀있어wwww


11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느 정도로 정성스러웠는지 도M으로서 신경쓰인다


118 이름: 고미쿠즈

>>116

흡연자가 담배를 발로 밟아서 끄는 정도로


11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상상했더니 고간이 오그라들었다


12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19

어서와라 도M의 숲으로


12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웃기지마www


123 이름: 고미쿠즈

>>101

팬티는 내가 좋아하는 체크무늬 복서브리프

비오는 날에도 젖지 않았던 기적의 속옷


12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런거 하나하나 답해주지 않아도 되니까w


앵커라면 모닝키스로 시작해서 딥키스


12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의 밀크를 짜낸다


12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스스로 가장 외설스럽다고 생각하는 유혹문구를 말한다


12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군의 아기를 갖고싶다고 말한다


12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팬티 한장인 채로 끌어안는다


13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테이블 위에 콘돔놓기


13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침식사 전이라고wwww


13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렇게 말하면 아침부터 이런 스레를 세우는

고미쿠즈는 뭐가 되냐w


133 이름: 고미쿠즈

>>132

어쩔 수도 없는 인간쓰레기일까?


13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너wwww


135 이름: 고미쿠즈

콘돔 있었는지 확인하고 올게


13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없으면 어떡하냐


13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시 앵커하면 되지


13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콘돔이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라는 점에서

섹스리스의 비애를 느꼈다


140 이름: 고미쿠즈

콘돔 있었어

미개봉 상자채로


14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40

상자채로 올려놓는건 그만둬w


142 이름: 고미쿠즈

응, 한개만 올려둘게

지금부터 아침밥 먹을거야

너희들도 제대로 챙겨먹어

참고로 오늘의 아침밥은 애인군의 부탁으로

밥, 파와 두부로 된장국, 계란말이(간 무를 끼얹음), 낫또, 나물무침


14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갑작스런 위꼴www


14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으아 배고파졌다


14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런 곳에 계속 있을까보냐!

나는 밥먹으러 간다!


14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46

지방플래그 축하


14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우리집 냉장고에 식빵조차도 없었다

슬프다


15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커피랑 샌드위치와 요거트를 먹은 나는 승리자


15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여자냐wwww


15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갑자기 스레의 속도가 느려진건 역시


15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들 식사중인가


15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급하게 식사하고 돌아왔다


토할거같아


15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야 잠깐 그만둬라


15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얼른 돌아와아아아아아아


15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가 콘돔을 눈치채고 지금쯤 한창 하고있을지도 모르잖냐


160 이름: 고미쿠즈

>>158

미안해, 돌아와버려서


16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렇다는건 설마……


162 이름: 고미쿠즈

>>161

「이런건 치워둬」로 종료였어!

정말 이제 무리인걸까


16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직 오늘하루가 시작된지 얼마 안됐으니까 힘내


164 이름: 고미쿠즈

뭔가 해낼 수 있단 기운이 없어지기 시작했어

지금 애인군 화장실에 있으니까, 이틈에 또 앵커할게

>>175


16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침이라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잖아


16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고미쿠즈


168 이름: 고미쿠즈

아핫 이게 키보가미네 퀄리티구나!

다른사람에게 상냥한 말을 듣게된다니 너무 오랜만이라서 놀랐어


16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에……엣?


17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떤 환경에서 살고있는거야 고미쿠즈……


17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밥먹고 돌아왔더니 앵커가 시작됐네


앵커라면 「아이 만들고 싶어」라고 말한다


17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넘어뜨린다


17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노골적인거 투성이wwww


17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팔짱을 끼고 끈적하게 몸을 밀착시켜서 그런 무드를 만든다


17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74


17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7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건 괜찮은것 같은데


179 이름: 고미쿠즈

팔짱을 끼고 몸을 밀착시키라니 뭐야 그거 엄청 창피해!!


18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잠깐wwww너wwww


18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더 굉장한걸 하려고 이러고있는 주제에

고미쿠즈 무슨 말을 하는거냐ww


182 이름: 고미쿠즈

그치만 손잡고 싶다던가 안아줬음 좋겠다라고 생각했을때

항상 애인군이 먼저 해줬는걸


18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자랑하냐


185 이름: 고미쿠즈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미안


186 이름: 고미쿠즈

그럼 자연스럽게 팔짱을 낄수있는 상황을 누군가 도와줘


18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건 스스로 생각하라고w


18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넘어진척하면서 한다던가


18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함께 영화를 보면 긴시간 팔짱 가능하다고


190 이름: 고미쿠즈

>>189

영화라면, 어제 빌려온게 있긴한데


19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럼 그걸로 실행하자


192 이름: 고미쿠즈

하지만 이 영화 "악마의 독버거"야


19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


19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걸로 무드잡는다던가 불가능www


19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94

아는 영화야?


19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시시하다고 악명높은 좀비영화임


197 이름: 고미쿠즈

맞아, 전부터 신경쓰였어서 말야


19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에ー또……힘내?


19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일단 시도해봐라 이야기는 그때부터다


200 이름: 고미쿠즈

애인군이 돌아왔으니까 도전해볼게


20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영화냐, 시간 오래 걸릴것 같네


20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보다 좀비영화로 그런 분위기가 되는게 가능?


20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


20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개월만의 섹스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하네


20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근데 남자들끼리 연애영화 같은걸로

무드잡는것도 좀 그럴것 같음


20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나 애인씨가 그런 취미라면 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

다른걸 다 떠나서


20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는 여친이랑 저런 영화 절대 안보겠지만


20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07

네놈도 리얼충이냐


209 이름: 고미쿠즈

나도 애인군도 연애영화라면 잠들어버리니까 무리

추리물은 좋아해


21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09

오오 동지여


21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영화 보고있어?


213 이름: 고미쿠즈

보고있어ー

애인군이 티비를 향해서 왼쪽이고 내가 오른쪽

팔짱끼고 기대있긴한데 애인군 굉장히 영화에 몰입중


21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걸로 몰입되다니 굉장하다www


215 이름: 고미쿠즈

나는 크게 웃으면서 실황중


21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이 무드 만들기는 어떻게 된거야www


21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크게 웃으면서w


218 이름: 고미쿠즈

상상이상으로 미친 영화야

이걸 돈내고 본 사람의 기분을 모르겠지만 재밌어


21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글렀다 이건w


22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까부터 위꼴하고 좀비영화 선전하고

본래 목적에는 전혀 가까워지질 못하고 있잖아ww


22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8금 스레라고 생각하고 들어왔더니

호모의 온화한 휴일을 보게됐다고 한다


223 이름: 고미쿠즈

앗 날라리남이


22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목적 상실중이라고?wwww


225 이름: 고미쿠즈

이거 영화 실황하면 안되겠지?


22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25

이거 앵커스레라고w


227 이름: 고미쿠즈

그치만 이렇게까지 진행되다니 감동스러운걸!

모두들 악마의 독버거 보도록해

이 세상에 영화가 많이 존재한다는건

희망이라고 실감하게 될테니까


22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뭘 추천하고 있는거냐고www


229 이름: 고미쿠즈

여기서, 쓰레기가 이런 스레를 세웠으면서 실황만 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하니까 애인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봤습니다


23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wktk


23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군의 리액션은 아직이냐!


233 이름: 고미쿠즈

노리액션\(^o^)/


23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자포자기하지마w


235 이름: 고미쿠즈

미안미안\(^o^)/


23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갑자기 이모티콘 쓰기 시작했어 이자식www


237 이름: 고미쿠즈

폰에 등록돼있는걸 발견해서 써봤어

하지만 뭔가 열받으니까 이제 안쓸게


23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애인씨는 고미쿠즈가 실황하고 있는 것도 눈치 못챘어?


239 이름: 고미쿠즈

진심으로 영화 보고있어

내 남자친구가 돌로 만들어진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미동도 없어

우선 이 이상 아무런 진전이 없을 것 같으니

두시간동안 영화나 보고 올게

적당히 스레보존 부탁해


24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4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도 그 영화 찾아보고 올래





33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슬슬 두시간 반 정도 지났나


33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발견 못했어 악마의 독버거


334 이름: 고미쿠즈

미안, 두시간 넘었었네

보고나서 서로 감상얘기하느라 늦었어


33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서와!

어땠냐…고 물어볼 필요도 없나


336 이름: 고미쿠즈

>>335

평범하게 영화관람 끝났어!

최고로 끔찍했어!


337 이름: 고미쿠즈

그럼, 슬슬 점심밥 준비를 시작할건데

그전에 뭔가 해볼만한거>>350


33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에, 벌써 점심?


339 이름: 고미쿠즈

함께 저녁밥 재료 손질하기로 했으니까

애인군의 리퀘스트로 소힘줄 삶을거야


34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336

특히 어느 부분이 끔찍했어?


341 이름: 고미쿠즈

단골인 초록색 액체


34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340

영화에 흥미만땅wwww


34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러고보니 고미쿠즈에게 물어보려고 했다가 깜빡했는데


344 이름: 고미쿠즈

뭔데?


34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2개월 전부터 섹스리스라니, 뭔가 원인은 없었어?

그걸 해결해야 되는 거 아냐?


346 이름: 고미쿠즈

원인?

싸움은 하지 않았고

헤어지자는 얘기도 없었어

오히려 이번달이었나, 나몰래 뭔가 하고있는것 같았거든

밤에 늦게오거나 아침에 일찍 나가거나

갑자기 저녁밥은 필요없다고 말하거나

그래서 헤어지고 싶은걸까라고 생각했었고

싫으면 싫은거라고 얼른 말해주면 좋을텐데

어물쩡거리고 있으니까 내쪽에서 미련이 남아서

이런 짓까지 하고 있는거야


34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ー 그건 수상한데


34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정력제를 먹인다


34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다벗고 양말만 신는다


35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35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라면 알몸에 앞치마


35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알몸에이프런&양말…


35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잘했다 350


35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180센치 모야시체형의 알몸에이프런&양말ㅎㅇㅎㅇ


356 이름: 고미쿠즈

그건 너무 끔찍해서 시각적 폭력이 되지 않을까

남자의 알몸 앞치마라구?

게다가 양말이라니 완전 변태잖아!


35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뭐 앵커는 절대적이니까, 힘내


358 이름: 고미쿠즈

알겠어


359 이름: 고미쿠즈

있지, 황록색의 평범한 앞치마와 검은색의 웨이터 앞치마가 있는데

어느쪽이 좋아?>>365


36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검정


36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초록


36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투명


36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검정


36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검정


36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초록


366 이름: 고미쿠즈

투명이라니

입지 말라는 소리야?


36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랬다간 걍 알몸에 양말wwww


368 이름: 고미쿠즈

녹색이라서 다행이야

입고 올게


37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오전중에 최종병기가 등장했네


37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느 세계의 최종병기냐


…읏


37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371

어이www


37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걱정되는건 핑크레이스 앞치마가 아니라는 점일까


37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니 굉장히 평범하고 일반적인게 그거대로 특이할 수도 있어


377 이름: 고미쿠즈

지금 내 방

다 갈아입었어

점심밥 만들러 갈게


37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녀와


37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뭔가 점점 고미쿠즈가 귀엽다고 생각되기 시작했다


38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너 나냐


38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379-380

동지여


38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는 그다지 애인씨가 고미쿠즈에게 흥미가 없어졌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데 말이야


38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382

이어서 말해봐


38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부자연스러운 화장실시간이나

애인이 달라붙어오는데도 경직하고 있는거나

어느쪽이냐고 하면 참고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유는 모르겠어 미안


38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하지만 확실히 그렇다고 결정된것도 아니고

고미쿠즈가 눈치채지 못하고 있으니 조용히 하고있자


38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OK


389 이름: 고미쿠즈

애인군의 앞을 지나서 부엌으로 들어왔어


39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또 노리액션?


391 이름: 고미쿠즈

맞아

나 이제 울어도 될까?


39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내 가슴으로 만족한다면 빌려줄게


39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니아니 내가


39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니 내 품에서


395 이름: 고미쿠즈

아우, 뭔가, 미안?

농담이었어

안 울고 점심 만들거야


39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큿, 소악마냐!


39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으음, 조금 배고파지긴 했어도 아직 점심을

먹기엔 빠른 느낌이 드는데


39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 점심밥은 뭐야?


399 이름: 고미쿠즈

중화죽 레시피를 발견했으니까

어제 저녁으로 먹고 남은거랑 함께 먹으려고


40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주부이야기wwww


401 이름: 고미쿠즈

자 그럼, 손도 대주지 않는데 이런 변태같은 차림을

계속하고 있는것도 아무 의미 없으니까

다시마 국물 내는동안 옷이나 갈아입을래


40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앵커 넣었던 사람인데, 뭔가 미안한걸


403 이름: 고미쿠즈

>>402

네 탓이 아닌걸

내가 정떨어지게 만드는 놈인데 그것도 눈치채지 못하rちぃお、。vtyぶいじょ


40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에, 고미쿠즈?


40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버그?


40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어이, 고미쿠즈, 어ー이?




65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슬슬 저녁식사 시간이네


66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점심때부터 보존하러 오고있긴 한데, 정말로 안돌아오네


66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신경쓰여서 스레창을 닫질 못하겠다


662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나도 신경쓰여서 잠을 못자겠다


664 이름: 고미쿠즈

어라, 아직 스레 있었네


66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으으으으으으으으으


66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살아있었다아아아아아!


667 이름: 고미쿠즈

멋대로 죽이지 말아줘

에, 살아있긴 살아있는데

조금 하반신에 감각이 없어서


668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응?


66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설마


67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것은


67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 ゚∀゚)o彡゚ 상세! 상세!


673 이름: 고미쿠즈

알몸에이프런을 관두려고했던 시점부터지

써서 정리했더니 조금 길어졌으니까

귀찮으면 읽지 않아도 돼


이 스레에 옷을 갈아입겠다고 적은 직후,

갑자기 애인군에게 팔뚝을 붙잡혀서 그때 멋대로 적힌게

스레에 올라갔었어 마지막 레스가 이상했던건 이 이유때문


그래서, 애인군이 내 팔뚝을 붙잡은 채로

내 방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가서 집어던지듯이

나를 침대로 밀어넣었어


내가 놀라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으니까

상의를 훌렁 벗더니 근처에 아무렇게나 던져두고

아, 뭔가 애인군의 벗은몸 오랜만에 보는걸,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키스당했어

평범한게 아니라, 깊은 쪽의


키스 당하면서 세게 끌어안겨지고

여기저기 어루만져져서

그 시점부터 조금 위험했어


674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다음 다음


675 이름: 고미쿠즈

이어서


방금전까지 내가 하는 행동마다 전부

스루했던 주제에, 몹시도 번뜩이는 얼굴로

「너 아침부터 대체 뭐야」

「지금도 그런 차림하고, 유혹하는거지?」

「이제 조금이니까 참고있었는데」

등등 이런저런 말로 혼내더니

에이프런이랑 양말 벗는게 허락되지 않은채로 범해졌어

정상위부터 시작해서 후배위랑 대면좌위, 기승위까지

세는게 싫증날 정도로


에이프런은 이제 쓸 수 없을 정도로 더러워졌어

「당신 손으로 벗겨주세요」라고 말하도록 강요당해서

벗게되기는 했지만

일부러 아슬아슬 절박한 부분만 만져져서

의식이 날아갈 것처럼 됐었어

라고할까, 아마 몇 번인가 날아갔다고 생각해


676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SM 리버시블 커플…다토……


67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이제 조금이니까라니 무슨 의미야?


678 이름: 고미쿠즈

>>677

응, 나도 신경쓰여서 물어봤어

그랬더니 「이제 조금만 있으면 바쁜게 끝난다」란 의미였다고


67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는 그걸로 납득했어?


680 이름: 고미쿠즈

납득했다고 할까 납득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할까


68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응?


682 이름: 고미쿠즈

움직일 수 없어서 침대 위에서 죽어있었더니

뭔가 굉장히 상냥한 손놀림으로 머리를 쓰다듬어졌어

스스로 앵커했던 주제에 이런 말하기도 뭣하지만

정말로 유혹으로 범해지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서

「나한테 질린거 아니었어?」

라고 무심결에 물어버렸어

그랬더니

「왜 그렇게 생각하는거야」

라고 말하면서 엄청 무서운 얼굴을 하더니 있지


「그거야, 질렸으니까 최근 귀가가 늦었던 거잖아?」

라고 말했더니 애인군이 가방에서 열쇠를 꺼내더니

내 손에 억지로 쥐어줬어

집 열쇠로 보였는데, 애인군의 여벌 열쇠와는

조금 다르고, 우리집 열쇠를 돌려주는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어서

「이거, 무슨 열쇠야?」라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너랑 내 신혼집 열쇠」라는거야


68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682

오오오오오오오


684 이름: 고미쿠즈

나는 잊어버렸었는데, 약속했었거든

약속이라고 할까, 애인군이 다쳐서 입원했을때 말다툼하면서

「나랑 함께 있으면서 3년동안 멀쩡히 건강하게

있어준다면 결혼이든 뭐든 해줄게」

라고 말했던것 같아


바보같은 말을 입밖에 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스레 첫부분에 벌써 4년째라고 말했잖아

정확히는 내일로 딱 3년, 4년째 스타트였어


「약속했던 대로 결혼 받아낼거고

결혼할거니까 이제 같이 살거야」

이런 얘기가 되어버렸어


지난 2개월, 내일부터 1주일간 휴일을 보내기 위해서

일을 가득 채워넣고 일이 빨리 끝난 날에는 부동산을

돌아다녔다는 것 같아

또 반지를 사려고 쥬얼리샵을 알아봤다던가

부끄러워서 떠올리자니 머리가 이상해질것 같아


「나한테 상담도 없이 너무해!」라고 항의했더니

「너한테 상담했다간 절대로 도망쳤을걸」

라고 말해서 할 말을 잃고

방배치도랑 집외관을 보여줬는데

분하지만 내 취향 그대로라 더이상 항의할 수 없었어


그래서 그대로 말했더니,

「두달 전부터 힘낸 보람이 있네」

라고, 기뻐보였어


68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가 생각했던것의 정반대쪽을 가고 있었네 애인씨는


686 이름: 고미쿠즈

그랬던 것 같아

아무튼 나도모르게 거짓말이다 같은걸

말해버려서, 그 말때문에 다짐의 한판 더,

결국 이런 시간이 됐어


68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뭐야 그거 엄청나게 사랑받고 있잖아


688 이름: 고미쿠즈

그런걸까

뭔가, 조금 현실감각이 없다고 할까

죽진 않았지만 여러가지 위험한 일을 당해버렸고


68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는 누군가에게 목숨을 위협당하고 있어?


690 이름: 고미쿠즈

으음, 그 부분을 말해버리면 신상이 털릴것 같다고 할까

너 머리 이상한거 아니냐고 생각될것 같으니까

이런저런 이유로, 말하지 않을래


69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그래도 신혼집 열쇠를 받아들였다는건

이제 함께 지낸다는 거지?


692 이름: 고미쿠즈

그렇지

옛날엔 평범하게 그가 행복을 얻게 된다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했었어


지금은, 두렵지만, 이제 헤어지고 싶지 않고,

될 수 있는한 함께 오랫동안 지낼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해야 되는 거라고 생각해

그때 내가 아무렇게나 내뱉은 말을

기억해준 것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69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남자끼리라서 뭐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되겠지

힘내


694 이름: 고미쿠즈

남자끼리고 그런건 둘째치고

나에게 말려들어 연루되지 않을까 항상 걱정돼


69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3년동안 함께 있었잖아

앞으로도 괜찮을거야


696 이름: 고미쿠즈

고마워

안심시키기 위해 해주는 말이라도 기뻐


69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고w


698 이름: 고미쿠즈

그래


그리고, 앵커해주고 보존해주고

날 위해 여러가지 해줬는데

이런 결과가 돼서 미안해


699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아니아니 해피엔딩보다 더 좋은건 없다고w


700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고미쿠즈도 마침내 남의 아내인가……훌쩍


701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700

넌 고미쿠즈 부모냐www


702 이름: 고미쿠즈

더 질문이 없으면 여기서 끝낼건데


703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물론 반지도 받아줬겠지?


704 이름: 고미쿠즈

응 함께 지내는 거에 동의했으니까


내일부터 내 방을 치우지 않으면 안돼

애인군이 나에게 1엔도 쓰지 못하게 하는게

뭔가 면목이 없어


705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소힘줄 요리는 무사히 끝냈어?


706 이름: 고미쿠즈

내가 자고있는 틈에 애인군이 삶아뒀어


707 이름: 무명을 대신해 모노쿠마가 보내드립니다

영원히 폭발해라


708 이름: 고미쿠즈

에, 고마워?

그럼, 이제 끝낼게


다들 저녁밥 맛있게 먹어

ノシノ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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