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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구함】





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스레 올라가면 시작


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아 올라갔다

좋아하는 사람과 가까워지는 방법 어드바이스 부탁해


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우선 스레주는 닉넴부터 달자


6 이름:고미무시

달았어

(*고미무시=쓰레기벌레)


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wwww미wwww무wwww시wwww


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이wwwwwwww


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왜 그딴 닉넴으로 했냐wwww


11 이름:고미무시

에, 그냥


1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와 상대방의 스펙 부탁


15 이름:고미무시


나: 고미무시

나이: 만 20세

신장: 180

체중: 65

얼굴: 쓰레기

직업: 대학생

성격이 *포가티브라고 불림

(*포지티브(긍정적)+네가티브(부정적)의 합성어)


상대방: 쑥떡(쑥떡을 좋아하니까)

나이: 나랑 같음

신장: 179

체중: 모름

얼굴: 평범

직업: 대학생

사람이 좋고 자주 나에게 말을 걸어주거나 놀러가자고 해줌


  

1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뭔가 이 스펙……어라?


1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아니 설마 그럴리가


1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가 키가 큰 *보쿳코 여자라는데 가능성을 걸겠음

(*보쿳코=자신을 남자1인칭인 보쿠라고 부르는 여자애)


20 이름:고미무시

>>18

기대에 어긋나서 미안하지만, 난 남자야


2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20


2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20


2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20


2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20



2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o^)┐힐끔


2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호모의 숲으로 어서와!


2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젠장 호모스레였냐wwww

내 wktk를 돌려내라

(wktk: 설레서 두근두근거림)


2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난 반대로 wktk되기 시작했다


3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는 게이야?


31 이름:고미무시

>>30

으응, 남자도 여자에게도 흥미가 없었어

나같은게 연애라니 천벌받을 짓에도 정도가 있는걸

평생 독신으로 살겠지라고 생각해왔고

그래서 쑥떡에게 두근거리는 자신에게 초조해진 상태


3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런 일도 있나


3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좋아하게 되기까지의 경위를 kwsk

(kwsk: 자세하게)


3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독신주의인 고미무시를 사랑에 빠지게 만든 쑥떡의 수완이 궁금하다


36 이름:고미무시

경위라고 해도 한마디로는 끝나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난 얘기도 아니지만


대학 1학년의 강의시간때 옆자리에 앉게돼서, 내가 읽던 책을

쑥떡이 뭐냐고 물어보게 된 걸 계기로 얘기하게 됐었어

그때부터, 같은 학부니까 자주 얼굴을 보게되고 같은 강의를 듣게돼서

가끔씩 함께 점심을 먹거나 학교 끝난 뒤에 함께 놀던지 했어


나는 친구도 없고 말도 재밌게 못하는데

열심히 내 얘기를 들어주고 내 말에 츳코미도 넣어주고

내가 사람이 많은 곳을 힘들어한단 걸 눈치챘는지 번화가에 가면 날 감싸주고

나같은 놈의 생일을 기억해줘서 생일선물도 전해주고

내가 가끔씩 쑥떡을 놀리면 돌아오는 반응도 재미있고

그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합쳐져서 결국 좋아하게 됐어


친구 사이라면 저런게 평범한 걸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지금까지 친구를 사겨본 적이 없었으니까

우정과 연애감정의 차이점도 몰랐다고 생각해

정신을 차렸더니 이미 연애감정이 되어있었어


3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위험해

나도 모르게 고미무시에게 두근거렸다


3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7

호모축하


4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6

근데 그런 상태로는 서로 좋아하게 되는건 힘들거 같은데

쑥떡이 호모가 아닌 이상에야


4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냥 봐도 고생길이 훤함

고미무시는 얼른 관둬라


42 이름:고미무시

역시 무리인걸까


4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보다, 벌써 친구상태인거 아님?

친해지고 싶다니, 구체적으로 어떻게 되고 싶단 거야?


44 이름:고미무시

연락처를 교환하고 싶어


4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44

뭐…라고…?


4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44

대학 1학년때 만났는데 아직도 연락처를 교환안했다고……?


48 이름:고미무시

>>45‐46

처음 연락처를 물어봐졌을 때에, 나 휴대폰 안 갖고 있었어

그 후에 휴대폰 사게 됐는데 뭔가 타이밍이 계속 어긋나서

물어봐야지 했다가 늘 잊거나 타이밍 놓치거나 해서

어차피 연락하고 싶다고 생각해도 학교에서 만나니까

그런 식으로 교환하지 않은 상태가 이어져서


지금 상황이 됐음



4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 그래…


5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왜 고미무시는 지금이 돼서야 연락처가 알고싶은데?


51 이름:고미무시

>>50

쑥떡군이 알바를 시작해서, 약속잡기가 어려워져서

외로우니까


5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럼 고미무시가 쑥떡군의 알바장소에 찾아가면 되는거 아님?


54 이름:고미무시

에, 그건 무리


5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


5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학원알바 같은거라?


60 이름:고미무시

>>57

아니, 화과자점이지만, 카페도 겸하고 있어서 여자애들 투성이라

그런 곳에 가는건 무서워


6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60

아아 그거라면 이해


62 이름:고미무시

한 번 가보려고 했었는데 용기가 안나서

10분 정도 가게 앞에서 서성거렸더니 주인이 수상하단 눈으로

쳐다봤었으니까 이제 안가


6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wwww

멍청이wwww


6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럼 고미무시는 변장이라도 하는건 어때?


67 이름:고미무시

>>65

그런 방법이!

키보가미네챤네루는 정말로 희망이네!

에에, 그럼 어떤 변장을 할지 >>80


6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_人人 人人_

>돌연의 앵커< 

 ̄Y^Y^Y^Y ̄


(*앵커

스레주가 ">>80 부탁" 이라고 하면

80번째 레스에 달린 내용을 따르는것)



6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에, 앵커하는거야?

고미무시는 앵커로 만족해?


70 이름:고미무시

>>69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변장이라고는 선글라스에 마스크 정도 뿐이니까

정말로 모두들의 의견이 필요해


7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맏겨둬라 고미무시


앵커라면 가챠핀의 인형옷


7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가이아가 빛나는 계열의 옷


7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72

가이아wwwwwwww


7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메이드복


7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키라키라쨩 가면


7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75

쓰고갔다간 또 수상한놈 취급받을듯w


7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은갈치 수트


7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변장없이 간다


7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여장


8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키 180cm가 여장wwww


84 이름:고미무시

에, 변장이 아니라……여장?


8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뭐 앵커하겠다고 한건 너니까, 힘내라 고미무시


87 이름:고미무시

우우, 내가 여장이라니 환경공해야……

우선 여장할거 사러 다녀올 테니까 스레보존 부탁해


8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 맡겨두셈


89 이름:고미무시

그럼 다녀올게





24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안오는걸


24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키 180센치 성인남성의 여장


…후우


25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249

딸치지 마라wwww


252 이름:고미무시

다녀왔어


25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서와 고미무시ㅡ!!


25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서와 엄청 기다렸다!


255 이름:고미무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정말로 나는 둔해빠져서 어쩔 수 없는 놈이야


25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도구들은 다 준비됐어?


25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응 시마무라에 가서 점원에게

벌칙게임으로 여장하게 됐으니 어울리는 걸 부탁한다고 했고

그 뒤에 마츠모토키요시의 점원에게도 마찬가지로 부탁

뭔가 낯선 핑크머리의 갸루에게 이리저리 휘둘려서 지쳤어


25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왜 그런건 할 수 있으면서 화과자점에는 못 들어가는거냐


260 이름:고미무시

>>259

그거야 다른 가게 점원들은 다신 안보면 그만이지만

쑥떡군에게는 미움받고 싶지 않은걸


26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일단 몸에 있는 털은 없애고 가라

다리나 팔뚝같은데


263 이름:고미무시

>>262

응 어드바이스 고마워

여장하고 올테니까 이번에도 보존 부탁해


26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OK


26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근데 진짜 여장할 줄은


26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이거 들키면 쑥떡이랑 엄청 어색해지는거 아냐?


26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래도 이렇게나 재밌는데 말려서 어쩌려고!


26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공감





380 이름:고미무시

자 여장은 완성됐는데 


38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왔다━━━( ´∀`)・ω・) ゚Д゚)・∀・) ̄ー ̄)´_ゝ`)━━━!!!


38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うp!うp!

(うp: 업로드)


38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전라대기 


384 이름:고미무시

>>383

심한 꼴이니까 기대하지 말고 얼른 옷입어


つ http://uploda.co/png/img.gomimusi.png


38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에, 고미무시 이 사진 어디서 가져온거야?


38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HAHAHA、이게 성인남성의 여장일리가 없잖아?

…뭐냐 이 각선미는


38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이건…솔직히… 범하게 해주세요


388 이름:고미무시

>>387

거절하겠습니다


으음, 어디 이상한데는 없지?

이걸로 괜찮을까?


38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솔직히 딸감으로 가능한 수준


390 이름:고미무시

>>389

안과 가보는게 좋아

소개해줄테니까


39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가 쌀쌀맞아(/_;)

 

39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92

힘내라


39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자 그럼 드디어 화과자점으로 출동인가


395 이름:고미무시

응 아직 영업중일거니까 가볼게

여기서부터 폰실황으로 갈아탈게


39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런데 말야


39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왜?


39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여장한 상태로 연락처 교환해버리면 그 뒤에는 어떡하는거야?


39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98


40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98


40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398


40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교환 뒤에 사실은 그 여자 나였어! 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40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랬다간 연애는 둘째치고 우정도 깨질것 같은데…


40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솔직히, 여장이라고 하면 보통 우스운 꼴로 변하니까

결과적으로 쑥떡이랑 웃으면서 좋게 마무리될거라고 생각했는데

고미무시의 여장사진을 봤더니 저건 웃고 넘어갈 퀄리티가 아님

진짜 여자라고 착각하거나 착각한 채로 반할 수준


40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러니까 말야


409 이름:고미무시

현재 화과자점 앞 도착

     

41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빨라!


41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에, 화과자점이 근처였어?


412 이름:고미무시

>>410‐411

우리집에서 도보로 5분거리


41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가까운것에도 정도가 있다


414 이름:고미무시

어떡하지 긴장해서 눈이 빙글빙글하기 시작했어


41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럼 여기서 또 앵커다


416 이름:고미무시

그럼, 가게에 들어가서 뭘 할지

(가게에 민폐를 끼치지 않은 범위에서)

>>420


41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쑥떡을 헌팅한다


41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우선 화장실을 빌려쓴다


41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쑥떡(상대방 말고 과자) 20인분을 산다


42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가게에서 가장 비싼 메뉴를 주문한다


42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너희들 상냥하네www


423 이름:고미무시

가게에서 가장 비싼걸 시키면 되는거지?

뭔가 취지와는 다르지만, 일단 들어갈게


42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wktk


42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아직이냐


42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손님 많은 가게 같으니까 기다리고 있을지도


429 이름:고미무시

자리에 앉았어

여자손님만 가득해서 잘못끼어든 느낌 장난아냐


43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래 다음은 주문이다


43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제일 비싼 메뉴라고


43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근데 화과자점이면 크게 비싼 메뉴 없지 않냐


434 이름:고미무시

제일 비싼거 이거야


つ 【사진】


43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본격 고사리떡&엽차 소프트 파르페 (엽차세트) 1980엔…


43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맛있어 보인다


437 이름:고미무시

근데 다 먹을 수 있을지 자신없는 크기


43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확실히 1명이 먹기엔 많네


43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일단 부딪혀봐


440 이름:고미무시

OK

아, 쑥떡군이 주문받으러 왔어!


44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반응은 어땠음?


442 이름:고미무시

노리액션

아마 나라고 눈치못챈것 같은데


44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좋아, 제1관문 돌파했네


44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아니아니 돌파하면 안되잖아


44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44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이제 고미무시가 연락처를 물어보기 어렵게 된거 아님?


447 이름:고미무시

돌아가기 전에 장난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면…안될까?


44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화장실은 가지마라, 절대 가지마라


44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플래그냐www


450 이름:고미무시

엄근진하게 말하자면, 집에서 미리 다 볼일 보고 나왔어


45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플래그 회수


452 이름:고미무시

하지만 긴장해서 목이 건조해졌어

물 마시고 싶어서 미칠것 같아


45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마시지마 마시지마ww


455 이름:고미무시

아 파르페 왔으니까 일단 진정해야겠다

나중에 결과보고 할테니까 적당히 보존해줘


45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 힘내라(파르페를)


45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제대로 하라고(파르페를)


45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화이팅(파르페를)


46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456‐458

너희들wwwww


46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있잖아


46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또 무슨일인데


46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엄청 신경쓰이는 링크를 발견해서 말야


つ【귀여워서】좋아하는 사람이 여장하고 알바장소에 왔다【죽음】


46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에?


46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보고온다


46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거 쑥떡이 세운 스레임?


46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쪽 스레의 「둔감」이 이쪽의 고미무시라고 친다면

하는 행동이 완전히 일치함

저쪽 스레주가 대학생에 화과자점에서 알바하는것도 그렇고

만나게 된 계기같은 것도 완전일치


46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들켰잖아w


47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보다 고미무시랑 쑥떡 스레 번갈아가면서 보면 존잼wwww

연락처 물어보는걸로 머릿속이 가득차서 여장까지 하게된 고미무시

VS

고미무시를 자기한테 빠지게 만드려고 안달난 쑥떡ww


47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쪽 스레에서 원정왔습니다


47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사람 늘고있어wwww


47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에, 저 여장사진 둔감임?

미쳤네 저장한다


47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쪽 스레주, 알바중이라서 짧은 레스뿐인데

고미무시 귀엽단 소리만 하고있음wwww


47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이거 완전히 서로 좋아하는거네


47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오히려 쑥떡→→→→→←고미무시


47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쑥떡의 고미무시 관찰 뭐냐www

양손으로 찻잔 드는거 귀엽다던가 다리 하얗다던가

일안하고 고미무시만 관찰하는듯wwwww


48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어쨌든 여기는 여기대로 고미무시가 돌아오길 기다리자


48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전라대기


48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대기


48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난 옷입고 대기중


48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쪽 스레 레스 엄청 달리고 있는데w


48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스레주가 초속으로 고미무시 관찰중이니까



487 이름:고미무시



48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왜그래 고미무시?


49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파르페는 전부 먹었냐


491 이름:고미무시

일단 완식했는데, 이후에 저녁밥은 못먹을것 같아


49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수고했음


49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토하지 마라


494 이름:고미무시

응 신경쓸게

그보다 지금, 화과자점 앞에 있는데,

내 얘기 좀 들어봐줄래?


49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무슨 일인데?


497 이름:고미무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쑥떡군에게 여장한걸 들켰어


49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흠, 경위를 들어봐야겠는데


499 이름:고미무시

언제부터 들켰는지는 모르겠는데

파르페를 다 먹은 뒤에 쑥떡군이 쪽지를 들고왔는데

쪽지안에는 메일주소랑 전화번호가 적혀있었어

그래서 내가 당황해서 돌려주려고 했더니


「내 연락처가 알고 싶었던 거잖아,

고미무시(본명으로)?」


라고 말하는거야. 이미 들켰던거지

그래서, 이제 곧 알바 끝나니까 기다리라고 그래서

지금 기다리는 중인데

쑥떡군이 나오면 어떡해야 좋을지 >>510


50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여기서 앵커냐고wwww


50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앵커라면 싸대기


502 이름:고미무시

>>501

아프게 하는건 싫은걸


50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스커트를 걷어올림


50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ksk

(*앵커까지 빨리 도달하게 하려고 다는 가속레스)


50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사랑의 고백


50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키스를 조른다


50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냥 니 쪽에서 키스를 하자


50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생각나는 대로 야한드립친다


50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집으로 꼬신다


51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


51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팔뚝을 끌어안는다


51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510

gj(*굿잡)


513 이름:고미무시

우와아 절대로 쑥떡군에게 절교당할거야…

일단 앵커대로 하겠지만, 결과는 기대하지마

아, 쑥떡군 나왔으니까 스레 보존부탁해


51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읏쌰


51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결과보고 꼭 해라





85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자 이제 이 스레도 얼마 안남았네

(*레스가 1000개까지 도달하면 스레는 끝남)


85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쑥떡쪽 스레도 「기다리고 있는 뒷모습 존귀」에서 멈춰있고


85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도 위험한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쑥떡도 다른 의미로 위험w


853 이름:고미무시

다녀왔어


85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오오오 고미무시 어서와ー!!


85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오늘의 두번째 왔다━━(゚∀゚)⌒Y⌒(。A。)⌒Y⌒(゚∀゚)⌒Y⌒(。A。)⌒Y⌒(゚∀゚)━━!!!


856 이름:고미무시

아직 스레가 남아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어

보존해줘서 고마워

(*일정시간 이상 레스가 달리지 않으면 스레는 삭제됌)


85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자 전라로 대기하고 있던 우리들을 위해서

화과자점 이후부터kwsk(자세히) 부탁


858 이름:고미무시

써 올릴테니까 잠깐만 기다려줘


85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후후후 드디어 팬티를 벗을 순간이 왔군


86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59

신고했습니다


86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59

경찰아저씨 이자식이에요


86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그러는 니들도 전라대기중이잖아?


86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ノシ


86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ノシ


86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ノシ


866 이름:고미무시

다 썼어


쑥떡군이 나오고 바로 쑥떡군의 팔뚝에 팔짱을 꼈어

그리고 「우리 집에 안 올래?」라고 유혹했더니 고개를 끄덕여줬어

그대로 둘이서 걸었어

5분 거리였지만 죽는줄 알았어


86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잘했다


868 이름:고미무시

고마워


집에 들어가서, 일단 옷을 갈아입으려고 가발부터 벗었는데,

옷 갈아입는 건 못했어

머리를 쓰다듬어져서

「역시 원래 머리카락이 훨씬 어울려」

같은걸 말해줬어

뭔가 오늘의 쑥떡군은 이상한걸, 이라고 생각해서

일단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차 내올테니까 기다려」

라고 말하고 부엌으로 향하려고 했는데, 팔뚝이 붙잡혔어

「필요없어」

라고 말하는거야

「그런 차림으로 찾아온 주제에, 애태우는 거냐?」

조금 화난듯이 말해서, 그냥 벌칙게임이라고 말했는데

「일부러 다리 드러내서 나한테 보여주려고 온거잖아」

같은거 말하더니 허벅지를 쓰다듬었어


86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다음 다음


870 이름:고미무시

나는 여자친구 같은거 사겨본적은 없지만

이 분위기가 그런 분위기라는 정도는 눈치챘어

바로 이렇게 될거라던가 되고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런 다리에도 흥분해준다면 육변기 정도는 될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더니

「좋아해, 나랑 사귀어줘」

라고 말해져서, ????????상태가 됐을때에

그가 나를 밀어넘어뜨렸어


87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존나 포가티브…

일단 이어서 써봐


871 이름:고미무시

고마워


그래서, 줄곧 좋아했다던가 너랑 같은 마음이라서 기쁘다던가

이런저런 말 뒤에 첫키스도 했고 옷도 벗겨지고 만져지고 핥아져서

바로 처녀까지 바쳤습니다, 랄까

죽을만큼 아플거라고 각오했는데

굉장히 상냥하게 해줘서 허리부터 전부 녹은것 같아


그보다 쑥떡군, 혹시 이 스레 봤던거야?


87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71

쑥떡도 스레 세웠었고, 이쪽 스레링크가 그쪽에도

올라왔던것 같으니 아마 봤을 거라고 생각함

위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얘기 나와있어


87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각오하고 보는편이 좋아

고미무시 자랑?관찰? 투성이니까


874 이름:고미무시

그럼 안볼래

목욕준비가 다 된것 같으니까 슬슬 끝낼게

남은 레스는 적당히 사용해줘


87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뭔가 도중에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졌지만 결과적으로 잘된것 같네


87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 영원히 폭발해라


877 이름:고미무시

응 고마워

ノシ


879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저쪽 스레에도 스레주 돌아온듯


88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상대로 동정탈출하고, 지금부터 목욕하러 간다, 인가


881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부, 부럽다거나 하지 않으니까 말야!


882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잠시 괜찮을까, 이쪽 스레에서는 쑥떡인데


88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잠깐wwww

강림했다wwww


884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고미무시랑 잘돼서 축하해


885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884

어, 고마워


한마디 하고싶어서 왔음

그녀석에게 여장 앵커했던놈 잘했다

하지만 사진 저장한 놈은 용서하지 않겠다


그럼, 그녀석과 목욕하러 갈테니까


886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우와…


887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쑥떡은 고미무시충이냐


888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뭐 어쨌든 고미무시랑 쑥떡이 잘됐으니까 축배를 들자


889 이름:고미무시

에 쑥떡군 왔었네


890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뭐야 욕실과 침대에서 뒹굴거리고 있는거 아니었냐


891 이름:고미무시

잠깐 화장실에 다녀왔어

이제 진짜 전원 끄겠지만

나같은 놈의 사진을 저장했다간 컴퓨터 용량이 아까우니까

나도 삭제해주길 부탁할게


893 이름:이하, 익명의 모노쿠마가 전해드립니다

알겠으니까 고미무시는 얼른 목욕하러 가라

애인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894 이름:고미무시

응 진짜로 갈게

오늘은 정말 고마웠어